SON 이름 나오자마자 '얼음 땡!'...'16골 12도움' 에이스보다 유일하게 뛰어났다 [총판채널]
▲ 파머보다 손흥민이 낫다고 인정하는 팬 ⓒgoalglobal
▲ 콜 파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첼시 팬도 인정하는 손흥민이다.
영국 매체 'goalglobal'은 23일(한국시간) 한 첼시 팬이 출연한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는 첼시 팬에게 "콜 파머보다 나은 선수가 나올 때까지 침묵을 유지하라"라는 요청을 했다.
처음으로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언급됐다. 첼시 팬은 침묵을 유지했다. 이어서 같은 팀인 라힘 스털링이 나왔다. 첼시 팬은 여전히 침묵을 지켰다. 뒤를 이어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원더러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날),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줄줄이 언급됐다. 하지만 이 팬의 침묵은 계속됐다. 파머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 첼시의 에이스 파머
마지막으로 손흥민의 이름이 나왔다. 곧바로 첼시 팬은 "당연히(손흥민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는 런던을 함께 연고지로 하고 있는 지역 라이벌 관계다. 하지만 첼시 팬은 팀의 에이스인 콜 파머보다 손흥민이 언급된 선수 중 유일하게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한편 파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하며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다.
소속팀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현재 프리미어리그 11위에 머무르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파머만큼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파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맨시티 시절 포함) 37경기에 출전해 16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 시절에 인정받았던 재능을 살려 첼시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파머와 비교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4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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