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14억 오승환은 C등급, 1억 함덕주는 B등급. 37세 전준우는 B등급. 알다가도 모를 FA 등급[SC초점]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2023.11.16
추천 0
댓글 0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한국시리즈 2차전. LG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3.11.08/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삼성전. 9회초 오승환이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3.9.22/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 7회초 롯데 전준우가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3.10.09/[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쩐의 전쟁'으로 불리는 FA 시장이 시작된다. KBO가 15일 2024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등급에 따라 보상 규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등급이 궁금했는데 몇몇 선수는 팬들이 고개를 갸웃할 만한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34명 중 A등급은 주권(KT) 심창민(NC) 홍건희 양석환(이상 두산) 등 8명이고 B등급은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서건창(이상 LG) 안치홍 전준우(이상 롯데) 김재윤(KT) 김선빈(KIA) 이지영(키움) 등 14명, C등급은 김민식(SSG) 고종욱(KIA) 신정락(롯데) 오승환 김대우 강한울 김헌곤(이상 삼성) 장민재(한화) 이용규(키움) 등 12명이다.

가장 놀라게 한 인물은 LG 함덕주다.

올시즌 내내 C등급으로 분류 됐던 함덕주가 B등급으로 발표가 되면서 팬들은 물론 구단들도 놀랐다. 함덕주의 올시즌 연봉이 1억원에 불과해 당연히 C등급일 줄 알았다.

하지만 FA 등급은 당해 연봉이 아닌 3년간의 평균 연봉 및 옵션 수령 금액으로 순위를 나눈다. 함덕주는 올해 1억원을 받았고 지난해 1억2000만원, 2021년엔 1억6500만원을 받아 3년간 연봉 총액이 3억8500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약 1억2833만원 정도로 높지 않았지만 C등급(팀내 11위 이하, 전체 61위 이하)이 아닌 B등급(팀내 4위∼10위, 전체 31∼60위)으로 분류됐다.

이번에 오승환이 C등급을 받은 것도 놀랄 일.

그동안 해외에 진출했었고, 국내에 돌아와 올해 14억원의 연봉을 받은 오승환이 C등급으로 FA 자격을 받은 것은 의아한 일이었다. 사실 오승환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것이었다. 그동안 해외 진출을 했던 것은 FA 자격이 아니라 해외 진출 자격으로 나갔다가 돌아왔던 것이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FA 됐고 35세가 넘어 연봉에 관계없이 C등급이 됐다.

37세인 전준우의 경우는 많은 이들이 C등급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B등급. 35세 이상의 나이 제한은 첫번째 FA일 경우다. 전준우는 이미 4년 전 첫번째 FA 자격을 행사했고 이번이 두번째다. 두번째 FA일 경우엔 B등급에 해당하는 보상 규정을 따른다. 첫번째 FA일때 C등급이었다면 두번째 FA도 C등급이다. 전준우는 첫번째 FA일 때 등급제 시행전이었지만 두번째 FA가 되면서 B등급과 같은 보상 규정을 따르게 됐다.

34명 중 오지환(LG)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이상 SSG) 김태군(KIA) 박세웅(롯데) 구자욱(삼성) 등 7명은 이미 비FA 다년 계약을 한 상태다.

원 소속구단은 FA 획득 구단으로부터 등급에 따라 보상 선수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A등급은 20명의 보호선수외 1명의 보상선수와 직전 연도 연봉의 200%의 보상금, 또는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30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고, B등급은 25명의 보호선수 외 1명의 보상선수와 직전 연도 연봉의 100%의 보상금, 또는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20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C등급은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15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총판채널

댓글

[총판채널] 스포츠 뉴스

'누가 더 못하나!' 디트로이트와 샌안토니오, NBA 최저 승률 '경쟁'...디트로이트 2승18패(0.100), 샌안토니오 3승16패(0.158)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4
'누가 더 못하나!' 디트로이트와 샌안토니오, NBA 최저 승률 '경쟁'...디트로이트 2승18패(0.100), 샌안토니오 3승16패(0.158) [총판채널]
'충격적인 플레이'→팀의 에이스가 선발 출장 60분간 슛도 無-정확한 크로스도 無→'애제자'가 1년만에 '계륵'이 됐다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4
'충격적인 플레이'→팀의 에이스가 선발 출장 60분간 슛도 無-정확한 크로스도 無→'애제자'가 1년만에 '계륵'이 됐다 [총판채널]
"자기 이익 생각하지 않고 희생" 선발 풀타임 이강인, 르아브르전 '언성 히어로'→높은 평가..."팀 숨통 트이게 해"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4
"자기 이익 생각하지 않고 희생" 선발 풀타임 이강인, 르아브르전 '언성 히어로'→높은 평가..."팀 숨통 트이게 해" [총판채널]
[PL 리뷰] '킬러' 손흥민 선제골→자책골→도움...'쿨루셉스키 극장골' 토트넘, 맨시티와 3-3 무→연패 탈출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4
[PL 리뷰] '킬러' 손흥민 선제골→자책골→도움...'쿨루셉스키 극장골' 토트넘, 맨시티와 3-3 무→연패 탈출 [총판채널]
'다저스 유력' 오타니 '다음주' 7800억원 계약→내년 '서울 개막전'도 보인다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4
'다저스 유력' 오타니 '다음주' 7800억원 계약→내년 '서울 개막전'도 보인다 [총판채널]
음바페, 돌고돌아 결국 레알행…"리버풀은 포기→레알이 보스만 룰로 획득"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3
음바페, 돌고돌아 결국 레알행…"리버풀은 포기→레알이 보스만 룰로 획득" [총판채널]
[PL 리뷰] '황희찬 어이없게 경고' 울버햄튼, 아스널에 1-2 석패...아스널 단독 1위 질주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3
[PL 리뷰] '황희찬 어이없게 경고' 울버햄튼, 아스널에 1-2 석패...아스널 단독 1위 질주 [총판채널]
토론토 6500억 쏘나…오타니 최종후보 생존 "협상 막바지 단계"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3
토론토 6500억 쏘나…오타니 최종후보 생존 "협상 막바지 단계" [총판채널]
한글 유니폼에 이어 겹경사…이강인 '리그1 데뷔골', PSG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2
한글 유니폼에 이어 겹경사…이강인 '리그1 데뷔골', PSG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 [총판채널]
‘황의조의 수난 시대’ 불법 촬영 혐의+자격 박탈+햄스트링 부상, 그나마 희망이었던 ‘노리치에서도 나가리’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2.02
‘황의조의 수난 시대’ 불법 촬영 혐의+자격 박탈+햄스트링 부상, 그나마 희망이었던 ‘노리치에서도 나가리’ [총판채널]
‘김민재 UCL 5차전 출전 명단 제외!’ 이유는 강제 휴식! 엉덩이 타박상...연속 풀타임 출전 종료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1.30
‘김민재 UCL 5차전 출전 명단 제외!’ 이유는 강제 휴식! 엉덩이 타박상...연속 풀타임 출전 종료 [총판채널]
"나는 매일 울었다. 그냥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다" 황희찬, 오스트리아에서의 고충 '실토'...이제는 홀란이 '목표'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1.30
"나는 매일 울었다. 그냥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다" 황희찬, 오스트리아에서의 고충 '실토'...이제는 홀란이 '목표' [총판채널]
'승격을 포기하겠습니다' 3부리그행을 기피하는 4부팀들, '한국판 루턴타운'은 그저 꿈인가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1.30
'승격을 포기하겠습니다' 3부리그행을 기피하는 4부팀들, '한국판 루턴타운'은 그저 꿈인가 [총판채널]
류현진 '차기 행선지' 왜 캔자스시티+연봉 103억원일까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1.30
류현진 '차기 행선지' 왜 캔자스시티+연봉 103억원일까 [총판채널]
‘방출 자청했는데…’ FA 삼수생, 69억 포수, 우승반지 3개 투수, 새로운 기회가 있을까 [총판채널]
M
최고관리자
추천 0
2023.11.30
‘방출 자청했는데…’ FA 삼수생, 69억 포수, 우승반지 3개 투수, 새로운 기회가 있을까 [총판채널]
작성
1 2 3 4 5